2023년 1월 9일 새벽 01시 28분경 3.7 규모의 지진이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새벽 땅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신고를 30건이나 접수했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가끔씩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지는데 강도도 센 편입니다. 최근 북한 무인기 비행과 관련한 사건들 때문에 접경지역 주민분들은 더 놀라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 지진 발생 당시 주민들의 상황을 좀 더 알아보고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도 살펴보겠습니다.
인천 강화 지진 발생
인천 강화 지진 발생 당시 상황을 주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강화군 한 맘카페에서는 지진 현장의 상황이 실시간 올라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마음을 억지로 추슬렀다는 내용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0월 29일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 발생 후 약 70일 만이라고 합니다. 지진에서는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했던 우리나라도 점점 잦아지는 지진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인천 강화 지진 발생 상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1. 집 안에 있을 경우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후 밖으로 나갑니다.
2. 집 밖에 있을 경우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하여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3.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합니다. 참고로 지진 발생의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됩니다.
4. 학교에 있을 경우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 다리를 꼭 잡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합니다.
5. 백화점, 마트에 있을 경우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가 있습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합니다.
6. 극장, 경기장 등에 있을 경우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자리에 있다가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7.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
손잡이나 기둥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전철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
8.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들으면서 키를 꽂아두고 대피합니다.
9.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
산사태, 절벽붕괴에 주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해안에서 지진 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각종 재난안전 상황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추가 피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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